
LA 다저스가 2025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이 열리는 일본 도쿄에 입성했다.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13일 일본 도쿄에 도착한 뒤 공항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와 함께 다정한 사진을 찍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다저스는 이날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던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피닉스 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오타니는 비행기에 내리자마자 일본인 동료들과 도착 기념샷을 남겼다. 회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이들은 활짝 웃는 모습으로 일본 도착에 설레는 표정을 보였다.
오타니는 기내에서의 모습과 일본 도착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며 ‘다시 지금’ 이라는 멘트를 남겼다. 다저스는 도쿄에서 시카고 컵스와 역사적인 2025 MLB 개막 2연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14일 도쿄돔에서 전체 훈련을 진행하며 15일 오후 7시부터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와, 16일 낮 12시부터는 한신과 연습경기를 펼친다. 18일 열리는 MLB 공식 개막전에 다저스는 야마모토, 시카고 컵스는 이마나가 쇼타가 선발로 나서 사상 첫 MLB 개막전 일본인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2차전에는 신인 사사키가 다저스 선발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