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벌랜더, 이정후와 한 팀...1년 1500만 달러에 SF행

입력
2025.01.08 11:01
베테랑 선발 저스틴 벌랜더(41)가 이정후와 한 팀이 된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8일(한국시간) 벌랜더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벌랜더는 자신의 20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을 가장 투수 친화적인 구장중 하나로 알려진 오라클 파크에서 보내게 됐다

 벌랜더가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벌랜더는 메이저리그에서 19시즌 동안 526경기 등판해서 262승 147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2006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을 수상했고 2011년에는 사이영과 MVP를 동시 석권했다.

사이영상 3회, 올스타 3회, 평균자책점 1위 2회 기록했고 2017년과 2022년 휴스턴에서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토미 존 수술을 받고 2021년을 통째로 쉬었던 벌랜더는 2022년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난 시즌은 달랐다. 어깨와 목 부상으로 17경기 등판에 그쳤고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새로운 팀에서 반등에 도전한다. 샌프란시스코는 로건 웹, 로비 레이, 카일 해리슨, 여기에 벌랜더와 다른 5선발 후보들로 로테이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영입은 윌리 아다메스를 7년 1억 8200만 달러에 계약한 이후 나온 샌프란시스코의 첫 영입 소식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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