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경기 광주시 리틀야구단이 한국리틀야구연맹 주관하는 2024 전국리틀야구 올스타전 감독과 선수를 배출했다.
29일 광주시리틀야구단은 "임노병 감독과 김민재 선수(12)가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국리틀야구 올스타 경기는 11월 30일 화성드림파크 야구장에서 진행되며, 전국 180여개팀 약 2,500여명의 선수 중 기본기와 대회 성적, 인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총 48명의 올스타 선수를 선발했다. 선발된 선수는 북부팀, 남부팀 각 24명씩 한팀으로 구성하여 8회 진행 방식으로 올스타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리틀은 "이번에 선발된 김민재 선수는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다져온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평소 뛰어난 실력과 리더십을 겸비해 지역 대표팀에도 꾸준히 선발되는 등 향후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리틀야구단 임노병 감독 또한 금번 북부팀 올스타 감독으로 선정되어 광주시리틀야구단의 위상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임노병 감독은 야구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었던 경기도 광주에서 2008년에 리틀야구단을 창단하여 매년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시 리틀은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선수들에게 맞춤형 훈련 방식을 적용하여 우수한 야구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최근 치러진 2025년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선수(고영웅, LG트윈스 지명)를 배출 하는 등 그 결실을 나타내고 있다.
임노병 경기광주시리틀야구단 감독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전국리틀야구 올스타 선수가 배출 된 것은 평소 광주시의 든든한 지원과 지역 주민들의 응원 때문"이라고 전하며 "광주시를 대표하는 야구단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경기광주시리틀야구단<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