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11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2024-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GS칼텍스는 1승 11패(승점 5)로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달 페퍼저축은행 원정 승리 이후 8연패 늪에 빠져있다. 이어지는 부진 속 시즌 두 번쨰 승리를 노리겠다는 각오다.
선수단 부상에 고민을 안고 있는 GS칼텍스다. 최근 와일러가 큰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황, 더불어 실바, 김주형, 권민지 등 일부 선수들이 이탈해 있다. 이영택 감독은 실바에 대해 “현재는 몸 상태가 좋아져서 함께 훈련 중이다”라며,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오늘 워밍업을 보면서 결정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른 선수들에 대해서는 “복귀한 선수는 실바 뿐이다. 권민지는 재활 중이고, 최가은, 김주향은 훈련에 합류했지만 아직 경기 출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내년 1월 4일에 열린다. 통상적으로 1월말에 열렸으나 이전보다 약 2~3주 앞당겨졌다. 이영택 감독은 “다행이다. 올스타 휴식기를 잘 보내야할 거 같다”라며 “당장 눈앞에 있는 3라운드 잘 치르는게 중요할 것 같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선수들 복귀하면 후반기에 반등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내다봤다.
계속되는 부진 속 최하위로 떨어진 GS칼텍스다. 이영택 감독은 “매 경기가 중요해졌다. 다음 경기는 페퍼저축은행 원정이다. 꼭 연패를 끊어야 한다. 오늘 경기, 다음 경기 안에는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라며 “실바도 돌아오고, 부상 선수들도 차츰 돌아올 것이다. 꼭 기회를 잡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와일러의 부상으로 아시아쿼터를 새로 바탁해야 하는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계속해서 새 선수를 알아보고, 찾고 있다. 하루 아침에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고민 중이다”라며 “현재 왕일러는 퇴원해서 숙소에서 요양 중이다. 오늘 경기에 와서 응원해 준다고 했다. 큰 부상을 당한 만큼 남은 경기 뛸 수 없다. 교체 선수를 무조건 찾아야 한다”라고 했다.
[장충=김영훈 MK스포츠 기자]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