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새로운 '아쿼' 아레프 입국, "팀의 통합우승 위해 노력하겠다"

입력
2024.07.02 14:44


인천 대한항공점보스 배구단의 새 아시아쿼터 선수인 아레프 모라디가 한국에 입국했다.

대한항공은 2일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남자배구 아시아쿼터에서 6순위로 지명한 아레프 모라디 선수가 7월 1일 오전 9시 이란 테헤란에서 이스탄불을 거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아레프는 1998년생으로 이란 리그에서 아포짓으로 4시즌간 활약했으며, 빠른 스피드와 높은 타점이 장점인 선수다.

아레프는 제주도에서 열린 트라이아웃 현장에서도 뛰어난 친화력과 배구를 대하는 진지한 태도 등이 돋보였다.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토미 감독은 "현재 아포짓 임동혁의 군입대에 따른 전력 누수를 완벽히 보완할 뿐 아니라 또 다른 스타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5년 연속 통합우승을 목표로 준비하는 대한항공은 한선수 주장을 중심으로 16명의 선수가 훈련에 돌입했으며, 아레프는 컨디션 조절 및 메디컬 테스트 이후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끝으로 아레프는 "첫번째 해외 경험을 한국에서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이번 시즌 팀에 도움이 되어 다시 한번 통합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사진_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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