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5시즌 상위권을 목표로 뛸 대구FC가 세징야와 에드가를 시작으로 베테랑, 유망주들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전력 강화와 팀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는 지난 26일 "베테랑 골키퍼 오승훈과 미드필더 이찬동, 유망주 수비수 박재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이번 재계약이 팀의 안정성과 경기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이며, 팀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승훈은 대구의 골문을 든든히 지켜온 주역으로 지난 2021년 대구에 합류한 이후 안정감 있는 선방 능력과 경기 조율로 팀에 기여했다. 특히 그의 귀감이 되는 모습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 구단은 내년에도 오승훈에게 골문을 맡길 계획이다.
올해 여름 대구에 입단한 이찬동은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찬동은 지난 1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대구의 1부 잔류를 이끌었다.
박재현은 올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의 잠재력을 높이 산 대구는 박재현이 향후 팀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FC<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