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연이은 계약 행보' 대구FC, 베테랑 수비수 김진혁과 동행 확정..."종신 위해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24.12.23 22:00
대구FC 수비수 김진혁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올 시즌 K리그1 정규리그 11위에 머무르며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른 끝에 잔류를 확정한 대구FC가 2025년 반전을 위해 시즌 종료 후에도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는 "베테랑 수비수 김진혁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앞서 대구는 공격 핵심 세징야와 에드가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그동안 김진혁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수비 능력과 안정적 경기 운영, 팀을 위한 헌신적 태도를 높이 평가해 2025시즌에도 함께하기로 했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015년 대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진혁은 임대와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줄곧 대구에서 뛰며 팀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을 보였다. 김진혁은 대구에서 K리그 통산 209경기를 출전했다.

김진혁은 올 시즌 K리그 36경기에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고 필요할 때는 공격에도 가담해 기여도를 높였다.

재계약을 맺은 김진혁은 "다음 시즌에도 대구의 일원으로 뛸 수 있게 돼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이번 재계약은 아내와 가족들의 조언이 계기가 됐다. 또한 재계약을 기다려 주신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결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팍에서 울려 퍼지는 팬들의 응원은 항상 내 가슴을 뛰게 만든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대구에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는 선수로 남아 종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대구FC<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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