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지난달 3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여름 이적시장이 문을 닫은 가운데 K리그1, K리그2 합계 총 119명이 추가 등록을 완료했다. 등록 기간과 무관한 군 전역 선수, 임대 신분에서 완전 이적 혹은 자유계약 형태로 전환돼 소속팀 변동이 없는 선수는 위 인원에 포함되지 않는다.

K리그1은 51명이 등록을 마쳤다. 유형별로는 ▲자유계약 11명, ▲이적 20명, ▲임대 15명, ▲신인 계약 4명, ▲임대 복귀 1명 등이다. 국내 선수 35명, 외국인 선수 16명이다.

K리그2는 68명이다. ▲자유계약 27명, ▲이적 9명, ▲임대 23명, ▲신인 계약 8명, ▲임대 복귀 1명 등이다. 국내 선수 49명, 외국인 선수 19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등록 기간이 종료된 7월 31일 기준 2024시즌 K리그 등록 선수는 총 952명이 됐다. K리그1 등록 선수는 490명(팀당 평균 40.8명), K리그2는 462명(팀당 35.5명)이다.

국제 이적의 경우 추가 등록 기간 내 확인서(ITC) 발급 신청이 완료되면 이적시장 마감 후에도 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K리그1은 '강등권 구단'의 폭풍 영입이 눈에 띈다.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이 11명으로 가장 많은 영입을 했고,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가 8명으로 뒤를 이었다.

대전은 마사, 켈빈, 밥신 등 굵직한 외국인 선수를 보강했으며, 준프로 윤도영과 김문환, 김민우, 김현욱, 박정인, 이상민, 천성훈, 최건주 등 국내 선수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김두현 감독 부임 후 2승에 그친 전북은 과거 FC안양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안드리고부터 한국영, 김태현, 연제운, 김하준, 이승우, 전진우, 유제호까지 도합 8명을 등록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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