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후배 맞대결’ 손흥민 vs 양민혁, 누가 미소짓나 [MK상암]

입력
2024.07.31 19:43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양민혁인 팀K리그 소속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팀K리그와 토트넘은 31일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쿠팡플레이 1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지난 2022년 첫 번째 쿠팡플레이 시리즈 일환으로 방한했던 토트넘은 2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당시 팀K리그와 대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에 팀K리그는 지난 경기 패배를 설욕하고자 한다.

 왼쪽 손흥민-오른쪽 양민혁. 사진=천정환 기자

 팀K리그와 토트넘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사진=천정환 기자

이번 경기에 앞서 K리그 고교 슈퍼루키 양민혁이 토트넘 이적을 확정했다. 양민혁은 이번 시즌 강원FC에서 데뷔해 19살의 나이로 모든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폭발적인 드리블, 침착한 마무리 등 자신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증명하고 있다.

양민혁은 이번 시즌 8골 4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2개를 기록 중이다. 득점과 도움 순위 상위권을 아니지만, 총 공격포인트는 2위다. 데뷔 시즌부터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는 양민혁은 유럽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지난 28일 수많은 제안 속 토트넘 합류를 확정했다.

그리고 오늘 토트넘과 경기에서 팀K리그 소속으로 향후 동료들에게 눈도장을 찍고자 한다.

토트넘 선배 손흥민과의 맞대결이 흥미롭다. 손흥민은 이제 명실상부 토트넘 에이스자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다. 더불어 아시아 선수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다. 그런 손흥민에게 ‘토트넘 신입’ 양민혁이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상암(서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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