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빠 연예인' NCT 제노, 시구의 꿈 이뤘다 "선수 수준 피지컬" 대박! [오!쎈 대구]

입력
2025.03.22 15:20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키움은 로젠버그가 선발 출전했다. NCT 제노가 시구를 하고 있다. 2025.03.22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열성 팬으로 잘 알려진 인기 아이돌 NCT 멤버 제노가 시구의 꿈을 이뤘다. 

제노는 지난해 10월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 시구를 맡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가 비로 미뤄지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당시 그는 SNS를 통해 “오늘 시구를 하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이었다. 이호성 선수와 함께 시구 연습과 시타 연습도 하고 재미있었다. 이호성 선수를 항상 응원하겠다, 다음에 (시구) 기회가 또 온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삼성은 제노에게 정규 시즌 개막전 시구를 요청했고 제노는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키움은 로젠버그가 선발 출전했다. NCT 제노가 시구를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3.22 / foto0307@osen.co.kr

시구를 앞두고 마이크를 잡은 제노는 “안녕하세요. 제노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이렇게 시구를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2025시즌 개막전 승리를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화이팅”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등번호 23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제노는 역동적인 투구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경기 중계를 맡은 이택근 SBS 스포츠 해설위원은 “제가 해설하면서 완성도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 제노 씨 몸의 완성도가 거의 선수 수준이다. 상체가 상당히 발달되어 있다. 첫 경기 첫 시구가 상당히 부담스러울 텐데 아주 잘 던졌다”고 호평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키움은 로젠버그가 선발 출전했다. NCT 제노가 시구를 마치고 강민호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3.22 / foto0307@osen.co.kr

한편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유격수 이재현-좌익수 구자욱-포수 강민호-1루수 르윈 디아즈-지명타자 박병호-2루수 전병우-3루수 김영웅-우익수 김헌곤으로 개막전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아리엘 후라도. 

외국인 좌완 케니 로젠버그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키움은 2루수 송성문-지명타자 야시엘 푸이그-중견수 이주형-우익수 루벤 카디네스-1루수 최주환-유격수 김태진-3루수 여동욱-좌익수 박주홍-포수 김재현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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