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유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28)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한화는 22일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와 재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보장 금액 75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95만 달러다.
올해 후반기 리카르도 산체스의 대체 외국인으로 한화에 합류한 와이스는 KBO리그 데뷔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그는 7월 28일 등판 이후 한화와 정식 계약을 체결, 16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16경기 중 11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고 91.2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98개를 잡아내는 구위가 돋보였다.
재계약 후 와이스는 “저를 믿고 내년에도 한화이글스에서 뛸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새로운 구장의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 기대된다. 멋진 팬들, 멋진 동료들과 함께 한화이글스의 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스는 내달 초 메디컬 체크를 마친 뒤 내년 1월 말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맞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OSEN,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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