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시작된 2025년 ‘LPGA 신인왕’ 대결?…윤이나·야마시타 세계랭킹 1계단 상승, 이와이 1계단 하락

입력
2024.12.24 10:16
벌써 시작된 2025년 ‘LPGA 신인왕’ 대결?…윤이나·야마시타 세계랭킹 1계단 상승, 이와이 1계단 하락

전 세계 주요 여자 골프 투어가 휴식기에 들어간 이번 주에도 세계랭킹 상위권 변화가 거의 없었다.

세계랭킹 30위 이내 선수 중에서는 4명의 순위 변동만 생겼다. 흥미로운 건 공교롭게도 4명 중 3명이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왕 경쟁을 벌일 선수들이라는 사실이다.

일단 LPGA Q시리즈 최종전에서 단독 8위에 올라 내년 LPGA 투어 진출을 확정한 윤이나가 지난 주 세계랭킹 30위에서 29위로 한 계단 올랐다. 윤이나의 상승으로 한 계단 물러난 선수는 다름 아닌 Q시리즈 최종전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한 이와이 아키에(일본)다. 윤이나가 2.94점이고 이와이 아키에가 2.93점으로 점수 차이는 0.01점에 불과했다.

벌써 시작된 2025년 ‘LPGA 신인왕’ 대결?…윤이나·야마시타 세계랭킹 1계단 상승, 이와이 1계단 하락

이번 주 순위 변화가 생긴 세계랭킹 최고 랭커는 LPGA Q시리즈 최종전에서 수석 합격한 야마시타 미유(일본)다. 야마시타는 로즈 장(미국)을 한 계단 끌어 내리고 14위에서 13위로 올라섰다.

내년 윤이나와 함께 LPGA 신인왕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른 선수들의 순위는 다케다 리오(일본) 18위, 이와이 치사토 48위로 지난주 그대로다.

50위 이내로 확장하면 2명의 순위 변동이 더 있었는데, LPGA 최혜진이 42위에서 41위로 올라섰고 KLPGA 박지영이 41위에서 42위로 내려왔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2위 인뤄닝(중국)의 점수는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코르다가 12.59점을 기록했고 인뤄닝의 점수는 6.83점에 불과하다.

이후 3위 리디아 고(6.79점)부터 4위 지노 티띠꾼(6.45점), 5위 릴리아 부(6.24점), 6위 해나 그린(5.48점), 7위 유해란(5.01점)까지 점수가 촘촘히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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