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2승째를 달성한 마다솜이 위메이드 대상포인트와 위믹스 포인트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마다솜은 지난 3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에스오일 챔피언십 2024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김수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월 하나금융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뒀던 마다솜은 두 달 만에 시즌 2승이자 개인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마다솜은 대상포인트 60점을 더해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기록 부문에서 13위에 오르고, 위믹스 포인트 560점을 획득, 9계단 오른 15위에 올라섰다.
마다솜과 연장까지 치르며 우승 경쟁을 벌인 끝에 2위를 기록한 김수지는 위믹스 포인트 랭킹에서 5위에 올라 'TOP5'에 진입했다.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는 윤이나이며,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김수지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20명 전원이 '위믹스 챔피언십 2024' 대회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위믹스 포인트 랭킹 선두 윤이나를 비롯해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황유민 등 2024시즌 KLPGA투어를 빛낸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MHN스포츠 박태성 기자<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