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이 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첫날 공동 29위로 나섰다.
이경훈은 11일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GC(파71·737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시리즈 3번째 대회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고 4언더파 67타를 기록, 13명의 공동 29위 그룹에 포진했다.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9개로 11언더파 60타를 치고 단독선두로 나선 애덤 스벤슨(캐나다)과는 7타차.
가을시리즈 첫 대회 프로코어 챔피언십 컷탈락 후 지난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23위로 페덱스컵 순위를 101위로 3계단 끌어올린 이경훈은 이 대회에서 100위내 진입을 노린다.
김성현은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 교포선수 마이클 김(미국) 등과 20명의 공동 42위 그룹에서 출발했다. 프로코어 챔피언십,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연속 컷 탈락해 페덱스컵 랭킹 119위로 8계단 밀려난 김성현은 시즌 끝까지 125위 안에 들어야 내년 시즌 카드를 지킬 수 있다.
교포선수 김찬(미국)이 6언더파 65타를 쳐 선두와 5타차 공동 6위로 출발했고 노승열은 이븐파 71타(공동 100위)를 쳐 컷통과가 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