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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은 7일 인천시 클럽72 오션코스(파72)에서 계속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2개로 9타를 줄이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정찬민은 공동 선두 히라타 겐세이와 스즈키 고스케(이상 일본·16언더파 200타)에 2타 뒤진 3위로 8일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9언더파는 정찬민의 KPGA 투어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 정찬민은 지난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8언더파 63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시즌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하는 부진에 시달렸던 정찬민은 지난해 11월 골프존-도레이 오픈 우승 이후 10개월 만이자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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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랜만에 상위권에서 최종라운드 경기를 하는 만큼 내 플레이만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최종라운드를 앞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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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라운드 버디 11개는 처음"이라며 웃은 김민규는 "아이언샷이 상당히 좋아 핀 근처에 붙였고, 3~5m 거리의 퍼트감도 괜찮아 버디를 많이 잡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선두에 3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그는 "오늘보다 타수를 더 많이 줄여야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