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강경남(41)이 '아시안투어 큐스쿨 Final Stage'에서 최종 2위에 오르며 내년 시드를 획득했다.
강경남은 21일 태국 후아인의 레이크 뷰 리조트 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336타를 적어낸 강경남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상위 35명이 2025년 아시안투어 시드를 획득하는 규정에 따라 강경남은 내년 시드 획득을 확정 지었다.
강경남은 KPGA 투어 통산 11승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2024시즌에는 KPGA 투어 21개 대회에 출전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과 '더채리티클래식 2024' 공동 3위,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9위 등 꾸준히 활약했다.
기세를 이어 아시안투어 큐스쿨에서도 선전하며 2025년 아시안투어에 나서게 됐다.
한편 강경남 외에도 2명의 한국 선수가 상위 35명 내에 들며 아시안투어 시드를 얻었다.
문도엽(33)이 18언더파 337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이창우(31)도 10언더파 345타로 공동 28위를 기록했다.
대회 우승은 무라카미 다쿠미(일본·20언더파 335타)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