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이정이 TV조선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 출연해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이정은 프로그램에서 '천록담'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첫 무대는 나훈아의 '어매'로, 감정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관객을 압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이 방송에서 천록담은 독보적인 보컬과 강렬한 감정선을 통해 역대급 무대를 꾸며 보는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특히, 이경규는 그의 무대를 보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이는 시청자들과 마스터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방송은 17하트를 기록하며 첫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스터 주영훈은 "천록담이 부른 '어매'는 매우 신선했다"며 그의 독창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경규는 "이정이 천록담으로 변신한 것은 단순한 이름의 변화가 아니다"라고 격려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표했다.

이정은 트로트 가수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밝혔으며, "앞으로 천록담으로서 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데뷔 22년 차의 경력을 갖춘 가수로, 'K-알앤비 황제'라는 타이틀을 떼고 진정한 트로트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그의 첫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TV조선에서 방송되고 있다. 이번 출연을 통해 이정이 보여줄 다채로운 매력과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