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대표팀, 아시아선수권 대비 진천선수촌에서 본격 훈련 돌입

입력
2024.11.12 11:32
수정
2024.11.12 11:32
대한핸드볼협회는 오는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를 대비해 대표팀이 진천선수촌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7연속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위 4개 팀에게는 제27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대표팀에는 신임 이계청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으며, 코치진으로는 서울시청의 정연호 감독과 인천도시공사 전 감독인 강일구 코치가 새롭게 합류했다. 강 코치는 골키퍼 코치로서 선수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 제20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여자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들,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

이번 대표팀 명단에는 박새영(삼척시청), 정진희(서울시청), 우빛나(서울시청), 전지연(삼척시청), 김보은(삼척시청), 송해리(부산시설공단), 한미슬(인천광역시청) 등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주요 선수들이 포함됐다.

또한 이연경과 오사라(경남개발공사), 김민서(삼척시청), 윤예진(서울시청) 등 새로운 선수들도 합류해 팀의 전력을 보강했다.

제20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는 대한민국, 중국, 일본, 이란,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인도, 홍콩 등 8개국이 출전할 예정이다.

훈련은 11일부터 시작해 약 3주 동안 진행되며, 대표팀은 12월 1일 인도 뉴델리로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 제20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여자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들 명단,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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