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은희가 4골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류은희의 활약이 돋보인 교리 아우디(Gyori Audi ETO KC 헝가리)는 지난 9일(현지 시간) 헝가리 교리 아우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EHF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B조 7라운드 경기에서 라피드 부쿠레슈티(Rapid Bucuresti 루마니아)를 31-20으로 크게 이겼다.
전후반 모두 교리 아우디가 압도하며 대승을 거뒀다. 교리 아우디는 최근 무승부에 이어 시즌 첫 패배까지 겪으며 위기에 몰렸지만, 모처럼 크게 승리를 거두며 5승 1무 1패(승점 11점)로 B조 선두를 유지했다.
라피드 부쿠레슈티는 1승 1무 5패(승점 3점)로 7위를 기록했는데, 최근 6경기에서 연속으로 30골 이상을 실점하며 이번 시즌 230실점으로 수비에서 약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날 류은희는 5개의 슛 중 4개를 성공시키며 공격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디온 하우셔(Dione Housheer)가 6골, 포도르 첸게 레카(Fodor Csenge Reka)가 5골을 넣어 세 명의 선수가 15골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라피드 부쿠레슈티는 다 크루즈 카소마 알베르티나(Da Cruz Kassoma Albertina)가 5골, 스토이카 안젤라 스테파니아(Stoica Angela Stefania)와 얀유세비치 안젤라(Janjusevic Andjela)가 각각 4골씩 넣었고, 샨드루 데니사 스테파니아(Sandru Denisa Stefania) 골키퍼가 13개의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승리를 지키지는 못했다.
교리 아우디가 먼저 3골을 넣고 출발해 2, 3골 차로 앞서다 포도르 첸게 레카의 활약으로 8-3까지 격차를 벌렸다. 부쿠레슈티가 9-7까지 따라붙었지만, 류은희의 골로 12-8, 14-9로 달아났다. 교리 아우디가 16-1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교리 아우디가 연속 골을 허용해 17-14로 쫓겼지만, 디온 하우셔가 3골을 연달아 넣어 21-15로 도망쳤고, 15분에는 에스텔 은제 민코(Estelle Nze Minko)의 골로 23-17이 됐다.
51분부터는 류은희의 골을 포함해 교리 아우디가 4골을 연속으로 넣어 28-19, 9골 차까지 멀어지며 승기를 잡았고, 31-20으로 마무리했다.
교리 아우디 레프트백인 크리스틴 브레이스톨(Kristine Breistøl)은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우리가 홈에서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하지만 라피드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점도 알고 있었다. 우리의 수비는 좋았고, 골키퍼 하타두 사코(Hatadou Sako)가 골문을 잘 지켜주었다. 공격에서도 여러 변화를 시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오늘은 진정한 팀플레이가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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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은희의 활약이 돋보인 교리 아우디(Gyori Audi ETO KC 헝가리)는 지난 9일(현지 시간) 헝가리 교리 아우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EHF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B조 7라운드 경기에서 라피드 부쿠레슈티(Rapid Bucuresti 루마니아)를 31-20으로 크게 이겼다.
전후반 모두 교리 아우디가 압도하며 대승을 거뒀다. 교리 아우디는 최근 무승부에 이어 시즌 첫 패배까지 겪으며 위기에 몰렸지만, 모처럼 크게 승리를 거두며 5승 1무 1패(승점 11점)로 B조 선두를 유지했다.
라피드 부쿠레슈티는 1승 1무 5패(승점 3점)로 7위를 기록했는데, 최근 6경기에서 연속으로 30골 이상을 실점하며 이번 시즌 230실점으로 수비에서 약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날 류은희는 5개의 슛 중 4개를 성공시키며 공격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디온 하우셔(Dione Housheer)가 6골, 포도르 첸게 레카(Fodor Csenge Reka)가 5골을 넣어 세 명의 선수가 15골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라피드 부쿠레슈티는 다 크루즈 카소마 알베르티나(Da Cruz Kassoma Albertina)가 5골, 스토이카 안젤라 스테파니아(Stoica Angela Stefania)와 얀유세비치 안젤라(Janjusevic Andjela)가 각각 4골씩 넣었고, 샨드루 데니사 스테파니아(Sandru Denisa Stefania) 골키퍼가 13개의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승리를 지키지는 못했다.
교리 아우디가 먼저 3골을 넣고 출발해 2, 3골 차로 앞서다 포도르 첸게 레카의 활약으로 8-3까지 격차를 벌렸다. 부쿠레슈티가 9-7까지 따라붙었지만, 류은희의 골로 12-8, 14-9로 달아났다. 교리 아우디가 16-1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교리 아우디가 연속 골을 허용해 17-14로 쫓겼지만, 디온 하우셔가 3골을 연달아 넣어 21-15로 도망쳤고, 15분에는 에스텔 은제 민코(Estelle Nze Minko)의 골로 23-17이 됐다.
51분부터는 류은희의 골을 포함해 교리 아우디가 4골을 연속으로 넣어 28-19, 9골 차까지 멀어지며 승기를 잡았고, 31-20으로 마무리했다.
교리 아우디 레프트백인 크리스틴 브레이스톨(Kristine Breistøl)은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우리가 홈에서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하지만 라피드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점도 알고 있었다. 우리의 수비는 좋았고, 골키퍼 하타두 사코(Hatadou Sako)가 골문을 잘 지켜주었다. 공격에서도 여러 변화를 시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오늘은 진정한 팀플레이가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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