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핸드볼 10연패에 도전하는 두산이 신한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개막전서 승리, 산뜻하게 시작했다.
두산은 10일 서울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하남시청과의 대회 개막전서 30-25로 이겼다.
이날 개막식에는 3000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축사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시구를 하며 핸드볼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실업리그 시절과 지난 시즌 H리그 우승을 포함, 국내 남자부 9연패를 달성한 두산은 이번 시즌 10패에 도전한다.
두산은 강전구가 7골로 팀 최다 득점을 책임졌고, 정의경이 후반 퇴장을 당했음에도 6골을 뽑는 등 화끈한 공격력으로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핸드볼 H리그는 내년 4월 27일까지 6개월 동안 열전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