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더 시즌즈'가 그가 출연한 방송분 삭제를 논의 중이다.
31일 KBS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최민환이 출연한 '더 시즌즈' 다시보기 영상과 관련해 삭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그의 출연분 다시보기가 삭제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살림남'의 경우에는 최민환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출연했기에, 그의 미성년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다.
앞서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업소 출입 및 성매매 의혹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울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업소 출입을 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고, 해당 녹취록에는 최민환이 업소 관계자인 한 남성과 통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율희는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도 자신의 신체 부위를 만졌다며 "가족들 앞에서 몸을 만진다든지 가슴에 돈을 꽂는다든지"라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로 인해 최민환은 그룹 활동을 중단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4월부터 자신의 자녀인 삼남매와 출연 중이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하차했다.
또한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살림남'은 최민환의 출연분을 공식 홈페이지 및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다시보기 VOD 서비스를 중지했다. 또 유튜브 등 모든 공식 계정에서 최민환 가족 방송분을 삭제 처리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