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우리 모두 보호하고 존중해요",... 11월 저작권 축제의 달 행사

입력
2024.10.31 16:34


(MHN스포츠 박예영 인턴 기자) 문체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이 11월 '저작권 축제의 달'을 맞이해 각종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에 따르면, 한국저작보호원과 함께 주최하는 행사에서는 저작권 기술과 공유·공공저작물에 대한 학술대회, 저작권 유공자 포상, 국립저작권박물관 1주년 기념행사, 저작권 토크콘서트, 저작권 보호 응원 댓글 달기 등 국민 참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총 3회의 국제 학술대회와 세미나가 차례로 열린다. 오는 6일에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협력해 '저작권 보호 기술, 초연결 디지털 전환 시대의 창의성 수호'를 주제로 국제저작권 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유럽연합 지식재산권사무소(EUIPO)의 연사 초청 강연을 비롯해 비가시성 워터마크, 방송 송출 보안 등 최신 저작권 보호 기술을 다루고, 웹툰과 OTT 콘텐츠 불법 유출 대응 기술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어 11월 13일에는 '2024 공유·공공저작물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 콘퍼런스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최신 국제 동향과 새로운 표준을 논의하며, 인공지능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공유, 공공저작물의 성공적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11월 15일에는 '지스타(G-STAR) 2024'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게임산업협회 등과 함께 '게임 저작권 보호 유관기관 공동 세미나'를 열어 게임 저작권 분쟁과 보호 방안을 다룬다.

반면, 지난해 저작권 특화 도시로 지정된 진주시에서는 국립저작권박물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11월 22일부터 '창작과 공유 그리고 확장'을 주제로 개최된다. 1주년 기념 전시와 기증자 행사, 저작권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11월 29일에는 김영하 작가와 함께하는 '저작권 토크콘서트'가 열리며, 200여 명의 청소년과 독립 유공자 유족이 초청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저작권 인식 강화를 위한 퀴즈 맞히기와 지역 예술인 공연도 준비된다.

문체부는 또한 저작권 보호 및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39명(개)에 대해 11월 27일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11월 15일에는 '제20회 청소년 저작권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통해 국무총리상 1점을 포함해 총 46명의 입상자에게 상을 수여한다.

아울러, 위원회와 보호원은 저작권 보호에 대한 국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작권 보호 응원 댓글 달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14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 2024(14일~17일)', '콘텐츠 지식재산(IP) 마켓(19일~21일)', '대전콘텐츠 페어(22일~24일)' 등 주요 콘텐츠 행사에서는 '저작권 존중 나무 키우기' 캠페인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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