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에 다시 오른 페이커가 프랑스어로 감사한다는 인사를 전하며 폭발적인 현장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 3경기에서 T1이 TES를 상대로 3대 0으로 승리하고 4강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T1과 페이커는 15~17년 대회 3연속 4강에 이어 21년부터 지금까지 4회 연속 4강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페이커는 무대 인터뷰에서 LPL에게 강한 이유에 관해 "경기가 잘 됐고, 운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기간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것에 관해 "항상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게임도 재미있기에 좋은 결과가 기분 좋게 따라왔다"고 밝혔다.
4강전 각오에 관해 "누가 올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는 매치가 될 거 같다. 8강과 마찬가지로 재미있는 경기를 보이겠다"고 말한 페이커는 프랑스 팬의 환호를 받은 것에 관해 "파리에서 좋은 추억이 많은데 팬들이 만들어 준 것이고, 아직도 인기가 많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전한 후 프랑스어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