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나는 부부싸움 연기' JTBC '이혼숙려캠프'... 전문가 특급 솔루션으로 관계 회복

입력
2024.09.06 10:29


(MHN스포츠 박다운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이혼숙려캠프' 박하선-진태현의 명연기가 이혼 위기 부부들의 극적인 심경 변화를 자아냈다.

지난 5일 JTBC '이혼숙려캠프'가 방송한 가운데, 이날은 전문가들의 특급 솔루션과 박하선, 진태현의 실감나는 부부싸움 재연이 이혼 위기 부부의 관계 회복에 힘을 실었다.

MC 박하선과 진태현은 매일같이 다투는 폭력 부부를 위해 이들의 평소 모습을 재연하며 거울 치료에 나섰다. 재연을 마친 후 부부들은 "상황극이 가장 충격적이었다"며 평소 언성을 높이고 서로에게 막말했던 잘못들을 뼈져리게 느꼈다고 전했다.

남편과 아내가 자신의 착한 마음과 나쁜 마음을 대면하는 심리극도 진행됐다. 박하선은 심리극 중 착한 마음을 담당해, 김영한 전문가가 연기하는 나쁜 마음에 맞서는 명연기로 큰 활약을 펼쳤다. 결국 아내가 먼저 문제 극복을 위해 힘쓰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남편 역시 용기를 얻고 아내에게 손길을 내밀었다.

또한 부부는 심리극을 통해 미래의 아들을 가상으로 마주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남편이 "저거 내 모습인데?"라며 미래의 아들에게서 자신들의 폭력적인 성향을 그대로 닮을 수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심리극 후 부부는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더욱 많이 보여주자고 함께 다짐해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부부 심리극을 마친 후, 변호사와 함께하는 상담과 최종 조정이 진행됐다. 부부들은 재산 분할과 자녀 양육권부터 이혼 유예시 각종 요구사항에 이르기까지 이혼 후 현실까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최종 조정을 통해 모든 부부들이 원만하게 합의하고 결혼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JTBC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

사진=JTBC<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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