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조예은, 64강서 '끝판왕' 김가영 만난다...전애린은 스롱 피아비와 격돌

입력
2024.10.21 15:03
SK렌터카 조예은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일본 강호를 물리친 SK렌터카 막내 조예은이 64강에서는 더욱 어려운 싸움을 벌인다.

조예은은 21일 오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LPBA 챔피언십 PQ라운드에서 하야시 나미코(일본)를 19-17(23이닝)로 제압했다.

조예은은 앞서 PPQ라운드에서 오혜인을 제압하고 PQ라운드에 올라왔다. 하야시는 김혜정을 꺾고 PQ라운드에 진출했지만 조예은에게 잡히며 5차전 도전을 마쳤다.

이 날 2점 차로 뒤쳐지며 시작한 조예은은 7이닝 연속 4득점으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하야시가 2점을 더 보태 다시 앞서는 듯 보였다. 조예은은 3점 차로 뒤쳐져있던 14이닝에 다시 연속 3득점을 쌓았다. 이후 징검다리 득점하며 하야시가 4이닝 내리 공타로 멈춰있을 때 역전에 성공, 19-17로 신승을 거뒀다.SK렌터카 조예은하나카드 김가영

SK렌터카의 육성 선수였던 조예은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팀 레귤러 선수로 승격되며 정식 합류했다. 3라운드를 마친 현재 팀리그 성적은 복식 15경기 출전에 6승 9패다.

조예은은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열리는 64강전에서는 프로 통산 9승의 위업을 쌓은 김가영(하나카드)를 만난다. 김가영은 휴온스 챔피언십 디펜딩챔피언이기도 하다.

PQ라운드에서 김성하를 17-16, 1점 차로 아슬아슬하게 제압한 전애린은 64강전에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와 격돌한다.전애린우리금융캐피탈 스롱 피아비

스롱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던진다. 스롱과 전애린의 맞대결은 같은 날 오후 5시 15분부터 펼쳐진다. 직전 상대전적은 스롱이 2전 전승(23-24시즌)으로 우세하다.

그 외 전지우(하이원리조트)는 64강전에서 '돌풍' 김다희와, 김보미(NH농협카드)는 히다 오리에(일본, SK렌터카)와 격돌을 앞두고 있다. 김진아(하나카드)는 김경자와 만난다.

사진= MHN스포츠 DB, PBA<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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