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서정환 기자] 정관장이 6강 플레이오프 막차를 탈 수 있을까.
안양 정관장은 21일 안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25 KCC 프로농구 6라운드’에서 부산 KCC를 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20승 27패로 DB와 공동 6위로 치고 올라섰다. KCC(16승 31패)는 8위다.
6강 진출 가능성을 살리기 위해 정관장 선수들이 이를 악물었다. 1쿼터부터 25-12로 리드를 잡은 정관장은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 초반 정관장이 72-51 21점을 앞서며 승부를 갈랐다.
로스터의 12명 전원이 출전한 정관장은 10명이 득점에 성공했다. 디온테 버튼이 1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박지훈도 16점을 보탰다.

KCC는 선수들이 경기 중 의욕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전창진 감독이 독려했지만 사기는 올라가지 않았다.
정관장은 이제 본격적으로 DB와 6강 막차싸움에 돌입했다. 7경기씩 남겨둔 두 팀은 4월 8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