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커리가 큰 부상을 피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 맞대결에서 117-114로 이겼다.
지미 버틀러(16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로 맹활약한 가운데 드레이먼드 그린(21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브랜든 포지엠스키(15점 3리바운드)가 힘을 보탰다.
그러나 우려의 순간도 나왔다. 이날 경기에서 17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었던 스테픈 커리가 3쿼터 중반 부상을 입은 것. 패스하던 중 블록슛에 걸려 코트 바닥에 골반을 강하게 부딪혔고, 결국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검사 결과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골반 부위 MRI 검사 결과 타박상으로 확인됐다. 구조적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치료 기간이 필요한 만큼 복귀는 미정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23일 애틀랜타 호크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원정 6연전을 치른다.
카라니아 기자는 "커리는 며칠 간의 치료가 필요하다. 애틀랜타와 경기는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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