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천만다행→골반 다친 커리 큰 부상 피했다... 치료 위해 23일 애틀랜타전은 결장 유력

입력
2025.03.22 02:13
커리가 큰 부상을 피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17-114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지미 버틀러를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버틀러는 경기 막판 결정적인 블록슛까지 선보였다.

그러나 연승에도 찜찜한 구석이 있었다. 팀의 주포인 스테픈 커리가 부상을 당한 것.

3쿼터 막판 착지 과정에서 엉덩이 쪽으로 떨어진 커리는 적지 않은 통증을 호소했다. 골반에 부상을 입은 커리는 코트를 빠져나간 뒤 다시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다.

서부 6위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살얼음판 플레이오프 직행 싸움 중이다. 커리가 장기 결장한다면 현재 순위 다툼은 물론 플레이오프 전망도 어두워질 수 있었다.

다행히 커리는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ESPN'은 검진 결과 커리는 타박상을 입었으며 구조적 손상은 없다고 전했다.

ESPN은 "스테판 커리의 골반 부위 MRI 검사 결과 타박상으로 확인됐고 구조적 손상은 없다. 며칠 동안 치료를 받기 위해 23일 애틀랜타전부터 시작되는 팀의 원정 6연전 출발을 놓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커리는 큰 부상은 피했지만 치료를 위해 23일 열리는 애틀랜타와의 경기는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틀러가 에이스로서 더욱 전면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이며 주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른 선수들의 공격적인 역할도 더욱 막중해질 전망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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