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테이텀 트리플더블급 활약·프리차드 결승 자유투’ 보스턴, 접전 끝에 BKN 제압

입력
2025.03.16 10:39
[점프볼=조영두 기자] 보스턴이 접전 끝에 브루클린을 제압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15-113으로 승리했다.

제이슨 테이텀(20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페이튼 프리차드(2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4점 2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49승 19패가 된 보스턴은 동부 컨퍼런스 2위를 유지했다.

전반을 63-51로 앞선 보스턴은 후반 들어 브루클린의 반격에 고전했다. 키온 존슨, 셰이든 샤프, 디안젤로 러셀에게 잇달아 실점했다. 샘 하우저, 테이텀, 즈루 할러데이의 3점슛이 림을 갈랐지만 키온 존슨과 타이리스 마틴에게 외곽포를 맞았다. 맥스웰 루이스에게도 점수를 내준 보스턴은 86-81로 추격당한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가 되자 다시 보스턴이 힘을 냈다. 니미아스 퀘이타가 호쾌한 앨리웁 덩크슛을 꽂았고, 포르징기스는 중거리슛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브루클린이 제일런 윌슨, 루이스, 카메론 존슨의 3점슛으로 따라붙었으나 포르징기스와 프리차드가 외곽포를 터트렸다.

하지만 카메론 존슨과 자이어 윌리엄스에게 3점슛을 맞으며 다시 점수차가 좁혀졌다. 카메론 존슨에게 또 다시 외곽포를 맞으며 종료 5초를 남기고 114-113까지 추격을 당했다. 그럼에도 보스턴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후 프리차드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 어렵게 승리를 지켰다.

한편, 브루클린은 카메론 존슨(23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키온 존슨(2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역전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22승 45패)에 빠졌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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