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상대 선수조차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던 번즈의 치아 부상이었다.
고양 소노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시즌 전적 14승 30패.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소노가 정관장을 상대로 4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직전 경기였던 13일 수원 KT와 맞대결에서 아찔한 장면을 맞이한 바 있는 소노다. 4쿼터 디제이 번즈가 문정현(KT)과 리바운드 경합 도중 치아가 빠지는 부상을 입은 것. 위험한 순간이었다.
번즈는 경기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치아가 빠진 사진과 피 묻은 유니폼을 게재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그의 코멘트는 no foul haha(파울이 아니다? 하하)였다.
부딪혔던 문정현 역시 “나도 아팠지만, 번즈가 더 걱정되는 마음”이라는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결국 임플란트 수술이 필요하다. 15일 만난 소노 관계자는 “앞니 1개가 부러졌다. 다음 주중으로 치료받을 예정이다. 당장 출전은 문제없다. 통증이 굉장히 심했다고 했다. 시즌이 많이 남지 않았다.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치료 최대한 도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