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테픈 커리, 역사상 최초 기록까지 단 2개 남아…GSW는 반가운 얼굴도 복귀 예정

입력
2025.03.13 17:30


[점프볼=홍성한 기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또 하나의 대기록에 임박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지미 버틀러 합류 후 14경기에서 12승 2패를 기록, 시즌 전적 37승 28패로 어느덧 서부 컨퍼런스 6위까지 올라선 골든스테이트가 새크라멘토를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5위 휴스턴 로케츠(40승 25패)에 2.5경기 차로 다가설 수 있는 골든스테이트다.

승리와 함께 커리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노린다. NBA 역사상 최초 개인 통산 3점슛 4000개. 커리는 13일 기준 통산 3998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고 있어 단 2개만을 남겼다.

사실상 시간문제다. 커리는 올 시즌 경기당 4.5개의 3점슛을 39.8%의 확률로 적중시키고 있다. 그렇기에 큰 변수만 없다면 새크라멘토와 경기에서 개인 통산 3점슛 4000개 고지를 밟을 예정이다.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대기록이다. 커리는 2021년 12월 14일 통산 2974번째 3점슛을 터트리며 레이 앨런(2973개)이 보유했던 역대 3점슛 최다 기록을 깬 주인공이다. 통산 3점슛 3000개 고지도 커리가 최초였다. 이후로 제임스 하든(클리퍼스·3117개) 만이 그 길을 이었다.

그다음 현역 선수로는 현재 데미안 릴라드(밀워키·2785개), 클레이 탐슨(댈러스·2657개)이 뒤따르고 있다. 커리와 상당한 격차다. 



또한 골든스테이트는 반가운 얼굴이 복귀할 전망이다. 발목 부상으로 인해 공백기를 가지고 있었던 조나단 쿠밍가가 약 2개월 만에 출격을 앞두고 있다. 허리 통증으로 지난 2경기를 결장했던 브랜든 포지엠스키 역시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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