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휘·양준석' 첫 발탁+'문정현·문유현' 형제 국가대표 탄생...안준호호, 아시아컵 예선 12인 확정

입력
2025.02.04 21:01




[OSEN=고성환 기자] 이근휘(27, 부산 KCC)와 양준석(24, 창원 LG)이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 출전할 12인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에 나설 최종 엔트리 12명을 공개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9시 태국 방콕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 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해 23일 오후 7시 인도네시아와 맞붙는다.

최종 명단에는 꾸준히 대표팀에 승선했던 이승현(KCC), 이우석(현대모비스), 양홍석(국군체육부대), 하윤기(KT)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근휘와 양준석도 첫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형제 국가대표'도 탄생했다. 지난 11월 'WINDOW-2' 홈 경기에서 눈도장을 찍은 문유현(고려대)과 그의 형인 문정현(KT)이 함께 선발된 것. 둘은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무대를 누비게 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경험과 패기를 겸비한 이번 대표팀은 2025 FIBA 아시아컵 본선 진출을 위해 오는 20일과 23일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마지막 예선 원정 2연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소집 예정이다.

■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대비 남자농구 대표팀 12인

박지훈(정관장) 오재현·안영준(이상 SK) 문유현(고려대) 양준석(LG) 이근휘·이승현(이상 KCC) 이우석(현대모비스) 양홍석(국군체육부대) 문정현·하윤기(이상 KT) 이원석(삼성)

/finekosh@osen.co.kr

[사진]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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