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약속의 3쿼터' 골든스테이트, 막강 화력으로 시카고 제압하며 연패 탈출

입력
2025.01.24 14:19


[점프볼=이규빈 기자] 화력이 폭발한 골든스테이트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31-106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21점 7어시스트, 앤드류 위긴스가 17점 7리바운드, 귀 산토스가 19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시카고는 잭 라빈이 24점 4어시스트, 조쉬 기디가 1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화끈한 화력을 자랑하는 두 팀답게 1쿼터부터 화력 대결이 펼쳐졌다. 골든스테이트는 위긴스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득점을 올렸다. 위긴스는 1쿼터에만 9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시카고는 도순무와 부세비치의 활약으로 맞섰다. 33-30, 시카고의 우위로 전반이 종료됐다.

2쿼터도 화끈한 화력전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중용하기 시작한 신인 퀸튼 포스트를 활용해 스페이싱으로 공간을 만들었다. 이 공간을 에이스 커리가 활용하며 공격을 풀었다.

시카고도 에이스 라빈에게 공격을 맡겼다. 1쿼터 무득점에 그쳤던 라빈은 2쿼터에만 14점을 기록하며 폭발했다. 64-63, 시카고의 근소한 우위로 전반이 종료됐다.

그리고 3쿼터, 골든스테이트가 자랑하는 약속의 3쿼터가 펼쳐졌다. 골든스테이트는 위긴스와 커리, 여기에 모제스 무디와 포스트 등 벤치 멤버들까지 대폭발하며 화력이 폭발했다. 3쿼터를 31-16으로 압도한 골든스테이트가 94-80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에도 골든스테이트의 흐름이 계속됐다. 포스트와 무디, 산토스의 3점슛까지 터지며 점수 차이를 20점 이상으로 벌렸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모처럼 시원한 화력쇼를 펼친 골든스테이트가 연패 탈출에 성공한 경기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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