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가 레너드를 앞세워 브루클린을 완파했다.
LA 클리퍼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26-67로 승리했다.
이날 클리퍼스는 공수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브루클린을 손쉽게 꺾었다. 한때 64점 차까지 간격이 벌어졌을 정도로 일방적인 흐름 속에 59점 차 대승을 거뒀는데, 이는 최다 점수 차 승리 NBA 역대 공동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자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가 포틀랜드를 상대로 139-77, 62점 차 승리를 거둔 후 나온 가장 큰 격차로 거둔 승리다.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 복귀 후 최다인 23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 하든도 3점슛 3개 포함 21득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완성하며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가 백투백 일정 두 번째 경기였던 브루클린은 체력 부담에 시달리며 경기 내내 빈공에 시달렸고 결국 30.5%(25/82)의 팀 야투 성공률로 치욕적인 대패를 당했다. 더불어 지난 1일 보스턴을 상대로 52점 차 패배를 당했을 때 71점에 그쳤던 토론토를 넘어 올 시즌 한 경기 최소 득점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도 같이 세우게 됐다.
1쿼터는 접전이었다. 클리퍼스가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먼저 앞서나가자 브루클린이 타이리스 마틴의 득점포를 앞세워 따라붙었다. 오히려 쿼터 막판 브루클린 벤치 멤버들에게 스코어링 런을 허용하며 리드를 날린 클리퍼스는 21-21 동점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부터 클리퍼스가 제대로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아미르 커피의 외곽포와 테렌스 맨의 골밑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클리퍼스는 레너드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여기에 노먼 파월과 이비차 주바치, 하든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멀찌감치 달아난 클리퍼스가 58-35로 전반을 앞섰다.
클리퍼스는 3쿼터에도 폭주했다. 제일런 윌슨의 자유투로 브루클린이 3쿼터 첫 득점을 올릴 때까지 3분 동안 17-0 스코어링 런을 만들었다. 쿼터 후반에는 레너드가 혼자 연속 11득점을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쳤다. 그렇게 클리퍼스는 102-51, 더블 스코어로 3쿼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클리퍼스는 평소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던 자원들로 4쿼터를 여유롭게 운영했다. 쿼터 중반 본즈 하일랜드의 3점슛이 터졌을 때 이날 경기 최다인 64점 차로 간격을 벌렸다. 브루클린 선수들이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막판 리드를 조금이나마 줄이면서 결국 59점 차로 경기가 막을 내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LA 클리퍼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26-67로 승리했다.
이날 클리퍼스는 공수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브루클린을 손쉽게 꺾었다. 한때 64점 차까지 간격이 벌어졌을 정도로 일방적인 흐름 속에 59점 차 대승을 거뒀는데, 이는 최다 점수 차 승리 NBA 역대 공동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자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가 포틀랜드를 상대로 139-77, 62점 차 승리를 거둔 후 나온 가장 큰 격차로 거둔 승리다.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 복귀 후 최다인 23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 하든도 3점슛 3개 포함 21득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완성하며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가 백투백 일정 두 번째 경기였던 브루클린은 체력 부담에 시달리며 경기 내내 빈공에 시달렸고 결국 30.5%(25/82)의 팀 야투 성공률로 치욕적인 대패를 당했다. 더불어 지난 1일 보스턴을 상대로 52점 차 패배를 당했을 때 71점에 그쳤던 토론토를 넘어 올 시즌 한 경기 최소 득점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도 같이 세우게 됐다.
1쿼터는 접전이었다. 클리퍼스가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먼저 앞서나가자 브루클린이 타이리스 마틴의 득점포를 앞세워 따라붙었다. 오히려 쿼터 막판 브루클린 벤치 멤버들에게 스코어링 런을 허용하며 리드를 날린 클리퍼스는 21-21 동점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부터 클리퍼스가 제대로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아미르 커피의 외곽포와 테렌스 맨의 골밑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클리퍼스는 레너드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여기에 노먼 파월과 이비차 주바치, 하든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멀찌감치 달아난 클리퍼스가 58-35로 전반을 앞섰다.
클리퍼스는 3쿼터에도 폭주했다. 제일런 윌슨의 자유투로 브루클린이 3쿼터 첫 득점을 올릴 때까지 3분 동안 17-0 스코어링 런을 만들었다. 쿼터 후반에는 레너드가 혼자 연속 11득점을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쳤다. 그렇게 클리퍼스는 102-51, 더블 스코어로 3쿼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클리퍼스는 평소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던 자원들로 4쿼터를 여유롭게 운영했다. 쿼터 중반 본즈 하일랜드의 3점슛이 터졌을 때 이날 경기 최다인 64점 차로 간격을 벌렸다. 브루클린 선수들이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막판 리드를 조금이나마 줄이면서 결국 59점 차로 경기가 막을 내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