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LG 조상현 감독 "유기상 부상, 걱정이다"

입력
2025.01.15 21:19
"걱정이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84-79로 이겼다. 3연승을 기록한 LG는 17승 13패로 3위가 됐다.

조상현 감독은 "솔직히 그제 KT전 끝나고 어제부터 존 연습을 많이 했다. 오늘 의외로 삼성 외곽이 잘 터져서 존을 오래 못가져갔다. 맨투맨을 쓰면서 리바운드 싸움이나 코번에 대한 더블팀이 잘 됐다. 10점 정도 지고 있을 때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8연패 동안은 그런 게임에 무너졌는데 오늘은 너무 선수들에게 고맙고 승부처에서 힘이 어린 선수들에게 생겼다는 것이 너무 많은 것을 얻은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조 감독은 "다만 조금 아쉬웠던 것은 마지막에 턴오버로 추격의 빌미를 준 것. 그것 또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리바운드 싸움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아쉬운 점도 언급했다.

경기 막판 유기상이 부상을 당하는 장면이 있었다.

조 감독은 "걱정이다. 올해는 답이 없다. 내일 진료를 봐야 하는 상황이다. 지금 내일 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겠다고 하는데 브레이크 타임까지 어떻게 관리를 할지 걱정이다. 그 포지션을 어떻게 메워야 할지 고민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LG는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한다.

조 감독은 "지금 선수들이 30분 이상 뛴 선수들이 너무 많다. 조금 휴식을 줘야 할 것 같다. 못 뛰었던 선수들도 몸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마레이가 어떻게 돌아오느냐가 관건이다. 마레이도 체크해야 한다"며 휴식기 계획을 언급했다.

사진 = KBL 제공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현대캐피탈 14연승
  • 우리은행 공동 선두
  • 손준호 징계 요청 기각
  • 박정태 자진 사퇴
  • 원태인 연봉 6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