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출전 시간 적었던 양재민, 나가사키전에서 2리바운드 1블록슛···센다이는 3연패

입력
2024.12.28 18:43
[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이 적은 출전 시간 탓에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센다이 89ERS는 28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카메이 아레나 센다이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정규리그 나가사키 벨카와의 경기에서 66-79로 패했다.

아라야 히로히데(21점 2어시스트)가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했고, 외국선수 스탠턴 키드(15점 9리바운드)와 크리스티아노 펠리시오(11점 6리바운드)도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초반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5승 20패)에 빠졌다.

양재민은 12분 22초를 뛰며 2리바운드 1블록슛을 기록했다. 3점슛 1개를 던졌지만 림을 빗나갔다. 같은 포지션인 아라야의 컨디션이 워낙 좋아 많은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다.

1쿼터 중반 처음으로 코트를 밟은 양재민은 자신의 공격보다 수비와 궂은일에 집중했다. 2쿼터에는 3점슛을 시도했지만 림을 돌아 나왔다. 3쿼터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낸 그는 4쿼터 리바운드 2개를 잡아내며 존재감을 뽐냈다. 또한 블록슛으로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한 센다이는 1쿼터를 8-27로 크게 뒤졌다. 2쿼터부터 조금씩 공격이 살아났고, 후반 들어 아라야를 중심으로 추격전을 펼쳤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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