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도전하는 소노 김태술 감독 "상대 이정현, 체력적으로 힘들게 해야"

입력
2024.12.21 13:45
"체력적으로 힘들게 하려고 한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두 이정현의 맞대결로 주목을 모으는 경기다.

김태술 감독은 "상대 이정현은 지난 라운드에 잘 막았다. 다만 4쿼터에 안일하게 대처하는 부분이 나와서 그 부분을 이야기했다. 오늘은 파울을 더 쓰면서 뭔가 하려고 할 때 흐름을 끊어주려고 한다. 완벽하게 막기는 어려운 선수다. 체력적으로 힘들게 하려고 한다"며 상대 이정현에 대한 대비책을 언급했다.

이어 김 감독은 "우리 이정현은 3경기를 뛰었는데 첫 2경기는 30분 초반에 맞추려고 했다. 지난 경기는 마지막까지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오늘은 시간을 조절해가면서 할 생각이다. 다행히 컨디션이 빨리 올라왔다"고 했다.

앨런 윌리엄스의 고별전이다.

김 감독은 "에너지가 좋은 선수다. 연습때도 선수들과 잘 지낸다 끝까지 열심히 해달라고 했다. 다시 같이 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서 해달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일반인 출신 정성조는 지난 경기에서 3점슛을 꽂으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김 감독은 "원래 이 선수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소문은 잘한다고 들었는데 동호회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었다. 그런데 자체 연습게임을 해보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을 만들면 생각보다 프로에서 해볼만할 것 같다. 슛 외에도 강점이 많다. 공을 가지고 있는 기술이 좋고 시야가 좋다. 가지고 있는 능력이 많아서 도전해보고 싶은 선수다"며 정성조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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