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완전체 결성' KCC 송교창, 무릎 부상으로 6~8주 이탈... 허웅도 일본 원정 결장 

입력
2024.12.03 17:36
KCC가 또다시 악재를 맞이했다.

부산 KCC 이지스는 4일 일본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2024-2025 EASL B조 류큐 골든 킹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전에 열린 EASL 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한 KCC는 류큐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KCC는 브레이크 이후 치른 첫 경기인 11월 27일 현대모비스전에 완전체 전력이 시즌 처음으로 뭉친 바 있다. 부상으로 시즌 개막을 함께하지 못한 최준용과 송교창이 현대모비스전을 통해 복귀했다.

하지만 완전체 결성이 오래가지 못했다. 복귀 후 2경기에서 평균 13분 정도를 뛰던 송교창이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무릎 부상을 당한 송교창은 1일 고양 소노전에 결장했다.

정밀 진단 결과 송교창은 무릎 활차 연골 손상 진단을 받았다. 6~8주 정도 이탈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시술을 진행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송교창은 좌측 무릎 활차 연골 손상으로 6~8주 정도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송교창은 지난 시즌 군 전역 후 팀에 합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큰 공을 세운 MVP 출신 포워드다. 장신에 달릴 수 있고 수비에 능한 그가 정상 컨디션을 찾는다면 상당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다시 공백기를 갖게 됐다.

KCC는 가드 허웅까지 부상 여파로 류큐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쉽게 완전체 전력을 꾸리지 못했던 KCC가 이번 시즌도 부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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