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4쿼터 막판 재역전한 SK, 접전 끝 LG 격파

입력
2024.12.03 14:54
수정
2024.12.03 14:54
접전 승부의 승자는 SK였다.

서울 SK 나이츠는 3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KBL D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5-82로 승리했다. SK는 2승, LG는 3패가 됐다.

김형빈이 27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가운데 고메즈 델 리아노가 19점을 보탰다. LG에서는 한상혁과 최진수가 14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1쿼터 초반 이어진 접전 속 SK가 근소한 우위를 이어갔다. LG 역시 최형찬과 최진수가 분전하며 꾸준히 뒤를 쫓았다. 쿼터 막판 김형빈의 3점슛과 장문호의 자유투가 이어진 SK가 8점차로 달아났으나 LG는 장민국이 3점슛 2방을 터뜨리면서 추격했다. SK는 1쿼터를 22-20으로 앞섰다.

2쿼터에도 SK가 한 발씩 앞서갔다. 그러나 LG 역시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쿼터 중반 문가온이 속공 3점슛을 터뜨리자 곧바로 최형찬이 3점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이어 한상혁에게 속공을 내준 SK는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SK는 역전까지 허용했으나 쿼터 막판 재차 반격에 나섰고 치열한 접전 끝 42-43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두 팀의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LG가 쿼터 중반 장태빈이 속공 3점슛을 터뜨리면서 차이를 벌렸다. 우위를 이어가던 LG는 쿼터 막판 이광진의 3점슛으로 다시 차이를 벌렸다. 그러나 SK 역시 쉽게 물러나지 않고 재차 추격했고 62-63까지 격차를 줄이면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LG의 우위가 이어졌다. 그러나 SK 역시 사정권 내에서 끈질기게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끈질기게 추격하던 SK는 종료 2분여 전 김형빈의 득점으로 역전했다. 이어진 김형빈의 자유투로 SK가 달아났으나 LG 역시 이승훈의 3점슛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SK는 남은 시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버텨냈고, 최종 승리를 손에 넣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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