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감독 "정관장 전,성급하고 안일하게 경기 운영했다."

입력
2024.12.01 13:54
완전체 이룬 KCC가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까.

부산 KCC 이지스는 1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29일 정관장에서 아쉽게 패했던 KCC다.

전창직 감독은 "잘 됐을 때 신중하게 경기 운영을 했어야 했다. 초반에 벌릴 수 있던 경기를 성급하고 안일하게 경기를 했다. 그 부분이 우리 팀의 약점이자 단점인 것 같다. 선수들이 열심히는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미흡한 것 같고 다 같이 손발을 맞추는 플레이가 아쉽다"며 지난 경기에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정관장전에서 디온테 버튼이 트리블 더블을 작성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야투 성공률은 20% 미만에 그치는 놀라운 상황이 벌어졌다.

전 감독은 "정상적인 플레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후 선수들하고도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서로 이해하자고 했고 승리를 위한 플레이었다. 버튼 본인도 그렇게 경기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선수들에게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리는 놓쳤지만 그로 인해 팀이 더 단단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그럴 거라고 믿고 있다. 그 한 경기를 통해 버튼이 자신의 고집을 꺾고 선수들과 손발을 잘 맞춘다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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