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부산/김민지 인터넷기자] KCC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다.
부산 KCC가 2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 94-68로 승리했다. KCC는 허웅(26점 2리바운드), 디온테 버튼(18점 7리바운드), 김동현(10점 8리바운드)이 활약했다. 4연패를 끊고 다시 반등에 나선다.
반면, 정관장은 박지훈(11점 5리바운드), 클리프 알렉산더(11점 10리바운드)가 활약했지만 잦은 실책(13개)과 수비에 어려움을 겪어 큰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 후 KCC 전창진 감독
경기 총평
오늘 상대적으로 잘 된 경기다. 평상시 보다 더 열심히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작은 것들을 잘 챙겨서 승리한 경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외곽에서 득점이 터져줬다. 잘 되었을 때 잘 되고 안 되었을때는 상당히 안 되기도 하는데 오늘은 잘 해줘서 잘 풀린 경기 아닌가 생각한다.
버튼의 활약
평균치가 나와야하는데 들쑥날쑥하니까 그런 부분이 힘들다. 오늘 경기 내용은 상당히 좋았다.
최준용과 버튼이 함께하면 버튼이 살아나는 거 같은데?
(최)준용이가 버튼을 이해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이야기도 많이 하는 편이다 보니까 둘이 같이 뛰었을 때 시너지가 나는 거 같다. 상대적이다.
김동현이 잘 해줬는데?
(김)동현이가 수비,리바운드,외곽득점 해주는 역할인데 오늘은 그 부분을 잘 해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패기 넘치고 궃은 일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 별로 없는데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잘 해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최준용 몸 상태
지금 정상적이지 않다. 쉬어야하는 상황이다. 주사치료를 하기로 했다가 오늘도 안하고 왔다. (허)웅이도 치료하러 올라갔다가 어제 갑자기 내려왔다. 연패에 대한 부분이 길어지니까 주전 선수들이 부담감이 있었던 거 같다.
경기 후 정관장 최승태 코치
경기 총평
준비를 좀 더 확실하게 했어야했는데 못해서 죄송하다. 이런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 죄송하다. 공격이 잘 안되었는데 방법을 찾아봐야 할 거 같다.
라렌의 활약이 부족했는데?
체력이 떨어졌는데 잘 모르겠다. 오늘 잘 움직이지 못하는 거 같아서 빨리 뺐다.
#사진_윤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