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김도은(184cm, G)이 소노의 지명을 받았다.
고려대 4학년 김도은은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9순위로 고양 소노의 지명을 받았다.
안양고 시절에는 유망주 가드로 이름을 날린 김도은이다. 그 결과 대학무대 강호인 고려대에 입학했다. 하지만 1학년 시절 대부분을 발날 피로골절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2021년 대학농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성공적으로 복귀했지만 이후 경쟁에서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다. 2학년 때 5경기, 3학년 시절 6경기 출전에 그쳤다.
백업 가드로 간간히 코트를 밟았지만, 가드로서 뚜렷한 장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10경기에서 평균 3.0점 2.0리바운드 2.0어시스트에 그쳤다. 단점으로 지적받은 외곽슛도 보완이 더 필요하다.
"단점은 슈팅이 너무 약하다. 힘에서도 상대 선수에게 밀리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약팀과 경기할 때 본인이 픽 게임을 주도해서 장점을 어필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제일 중요한 건 수비다"라는 A구단 코치의 평가를 이겨내야 한다.
#사진_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