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중 다행' 폴 조지, 큰 부상은 피했다... 2경기 결장 후 재검진 예정

입력
2024.11.22 07:41
수정
2024.11.22 07:41
조지가 큰 부상은 피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폴 조지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필라델피아가 시즌 초반 최악의 행보를 걷고 있다. 멤피스에도 패하며 2승 12패를 기록, 리그 전체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우승 후보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부상 악재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라델피아다. 이날 조엘 엠비드-폴 조지-타이리스 맥시의 빅3가 14경기 만에 시즌 처음으로 정상 가동됐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더 우려스러웠던 점은 경기 중에 나온 조지의 부상이다. 무릎 부상으로 코트를 빠져나간 조지는 다시 경기에 투입될 수 없었다.

이미 프리시즌 경기에서 무릎이 꺾이는 부상으로 이탈했던 조지다. 또다시 장기간 빠지게 된다면 팀 전력 구성에 큰 차질이 생기는 상황. 불행 중 다행으로 조지는 큰 부상까지는 피한 것으로 보인다.

'훕스하이프'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는 "폴 조지는 왼쪽 무릎에 MRI를 찍었지만 구조적인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는 다음 2경기에 빠질 예정이고 26일 재검진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지가 큰 부상을 피했지만 필라델피아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빅3가 모두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경기력이다. 자칫하면 플레이오프 진출마저 걱정해야 할 처지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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