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드래프트] 3차례의 십자인대 수술 이겨냈다…김재현, 3라운드 9순위로 감격의 KT행

입력
2024.11.15 16:47
수정
2024.11.15 16:50


[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김재현이 깜짝 지명을 받았다.

고려대 김재현(190cm, G)은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9순위로 수원 KT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해 8월 일본 전지훈련을 다녀온 직후 농구부를 탈퇴했다. 큰 부상을 만났기 때문이다. 고교 시절부터 대학 시절까지 무려 3차례나 십자인대 수술을 받았다.

이후 교생 실습, 재활을 병행했던 김재현은 꿈을 지지해 줬던 이들의 응원 속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특기자 선수로 분류돼 대학 졸업 예정 신분으로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고교 시절까지만 해도 많은 기대를 받은 유망주였다. 박무빈(현대모비스)이 유소년 시절 그의 동료다. U16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린바 있고, 故 김현준 농구 장학금을 받은 적도 있다.

3학년 대학리그에서는 경기 평균 14.5분 5.2점 3점슛 1.2개(성공률 43.8%) 1.7리바운드 2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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