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조혁재(187cm, F)가 KCC로 향한다.
성균관대 4학년 조혁재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순위로 부산 KCC에 지명됐다.
조혁재는 슈팅력이라는 확실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는 포워드다. 다만, 주로 식스맨으로 코트를 밟고 있는 짧은 출전 시간으로 인해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드러내고 있다.
성균관대를 이끄는 김상준 감독은 "자신 있게는 던지는데 그게 살짝살짝 빠진다. 자기도 미치려고 한다. 손에 조금만 감만 잡히면 충분히 터질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연습경기나 연습 때는 정말 슛이 잘 들어간다"라고 평가했다.
프로 관계자들 역시 "슈팅력은 좋다"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는 3경기 평균 7분 8초 동안 0.6점으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지금보다 더 부지런한 활동량과 수비에서의 적극성 보완이 필요한 선수다.
#사진_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