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워니, 프로농구 1라운드 MVP 선정…데뷔 첫 수상

입력
2024.11.13 14:07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의 자밀 워니가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13일 KBL에 따르면 워니는 기자단 투표 총 78표 중 46표를 얻어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앤드류 니콜슨(11표)을 제쳤다.

올해로 KBL 진출 6시즌째를 맞이한 워니는 그동안 외국인 선수 MVP는 세 차례 받았으나 라운드 MVP와는 인연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수상했다.

워니는 1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4분 56초를 뛰며 평균 23.4점(1위), 12.6리바운드(3위), 6.2어시스트(3위)로 활약했다.

특히 11월 9일 부산 KCC 전에서 22득점 2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KBL 최초로 20득점 이상과 20리바운드 이상을 동반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그리고 곧바로 10일 고양 소노 전에서 11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2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썼다.

워니는 MVP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을 받는다.

특히 워니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비롯해 응원 타월 등 라운드 MVP 굿즈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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