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김상식 감독 "신인 1순위 지명권 획득, 여러 가지로 생각중"

입력
2024.10.30 18:54
정관장이 가스공사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3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오늘은 (이)종현이와 (정)효근이가 선발로 나가고 나머지는 똑같다"고 말한 뒤, "가스공사가 10개 구단 중에 디펜스를 강하게 밀어붙이는 편이라 몸싸움에서 밀리면 안된다고 했다. 또 선수들에게 리바운드와 백코트 빨리하는 걸 강조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가스공사가 앞선이 강하고 가드들이 투맨 게임을 잘하는 팀이라 올 시즌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다. 가드 외에 나머지 빅 포워드들의 신장과 힘도 좋지 않나? 소노도 마찬가지고 앞선 가드가 좋은 팀이 강한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정관장은 이날 오후에 열린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에서 전체 1순위를 획득하는 경사를 맞았다. 눈앞의 경기를 앞두고 걱정이 되지만 1순위 지명권을 뽑았다는 기쁨도 있다.

김상식 감독은 "1순위를 뽑았는데 신인 드래프트는 여러 가지로 생각하고 있다. 대학 졸업 예정자는 물론이고 대학 및 고졸 얼리 선수들의 플레이도 보고 있다. 1순위를 뽑아서 기쁘면서도 오늘 경기 걱정도 되고 좀 복잡하다.(웃음) 신인 지명은 코칭스태프와 전력 분석, 그리고 구단과 상의해서 신중하게 뽑을 생각이다"라고 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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