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지 개인통산 최다 27점 폭격’ BNK, 부산 개막전에서 삼성생명 제압

입력
2024.10.30 21:03
수정
2024.10.30 21:19
[OSEN=부산, 이석우 기자] 3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삼성생명의 경기가 열렸다. 김소니아와 박혜진을 영입한 BNK 썸과 배혜윤과 키아나 스미스의 삼성생명의 맞대결이 눈길을 끈다. 부산 BNK 썸 박혜진이 안혜지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10.30 / foto0307@osen.co.kr

[OSEN=서정환 기자] 안혜지(27, BNK)의 공격력이 대폭발한 BNK가 부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부산 BNK 썸은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9-64로 제압했다. BNK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BNK는 FA 포워드 김소니아를 품에 안았고 부산출신 레전드 박혜진까지 영입했다.김소니아는 지난 시즌 16.5점, 9.1리바운드로 위력을 과시한 WKBL 최고 빅맨이다. 동주여고출신 박혜진까지 고향팀에 가세하며 BNK의 전력은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3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삼성생명의 경기가 열렸다. 김소니아와 박혜진을 영입한 BNK 썸과 배혜윤과 키아나 스미스의 삼성생명의 맞대결이 눈길을 끈다. 부산 BNK 썸 안혜지가 용인 삼성생명 김아름의 마크를 피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4.10.30 / foto0307@osen.co.kr

이날은 안혜지의 날이었다. 안혜지는 폭발적인 속공과 외곽슛으로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김소니아는 골밑에서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까지 차곡차곡 적립했다. 내외곽에서 모두 앞선 BNK가 전반전 37-30으로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2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대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키아나 스미스가 17분을 뛰고 무득점에 그치는 등 의외의 부진을 보였다. 강유림도 4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3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삼성생명의 경기가 열렸다. 김소니아와 박혜진을 영입한 BNK 썸과 배혜윤과 키아나 스미스의 삼성생명의 맞대결이 눈길을 끈다. 부산 BNK 썸 박혜진이 용인 삼성생명 이주연의 마크를 피해 골밑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4.10.30 / foto0307@osen.co.kr[OSEN=부산, 이석우 기자] 3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삼성생명의 경기가 열렸다. 김소니아와 박혜진을 영입한 BNK 썸과 배혜윤과 키아나 스미스의 삼성생명의 맞대결이 눈길을 끈다. 부산 BNK 썸 김소니아가 골을 성공시키고 손을 들어 세리머니를 있다. 2024.10.30 / foto0307@osen.co.kr

이날 안혜지는 27점을 쏟아부어 자신의 종전 최다득점 26점을 경신했다. 김소니아 역시 17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박혜진도 BNK 데뷔전에서 10점과 6스틸(개인신기록)을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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