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review] '아스널 초신성, 광주 아사니 뚫고 결승골' 잉글랜드, 알바니아 2-0 제압...케인 70호골+투헬 감독 첫 승

입력
2025.03.22 06:34
수정
2025.03.22 06:34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잉글랜드가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잉글랜드는 2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8강 1차전에서 알바니아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을 거뒀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K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잉글랜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케인이 포진했고 2선은 래쉬포드, 벨링엄, 포든이 받쳤다. 중원은 존스, 라이스가 구축했고 백4는 루이스-스켈리, 번, 콘사, 워커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픽포드가 꼈다.

이에 맞선 알바니아는 4-1-4-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우주니, 바이라미, 라치, 아슬라니, 아사니, 라마다니, 알리지, 짐시티, 아제티, 발리우, 스트라코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사진=잉글랜드사진=알바니아

잉글랜드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20분 벨링엄이 상대 수비진 사이로 날카롭게 찔러준 패스를 루이스-스켈리가 아사니 제치면서 마무리했다. 알바니아도 기회를 엿봤다. 전반 27분 측면에서 공은 연결 받은 라치가 박스 안쪽으로 크로스를 올렸지만 픽포드 골키퍼가 걷어냈다.

잉글랜드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34분 벨링엄이 박스 안쪽에서 낮게 깔아찼지만 앞으로 나온 골키퍼 맞고 벗어났다. 잉글랜드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0분 워커가 보낸 크로스를 벨링엄이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 흘러나온 볼을 케인이 재차 슈팅했는데 상대 수비 맞고 골문 위로 벗어났다.

잉글랜드의 흐름이 계속됐다. 전반 42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라이스가 올린 크로스를 번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사진=게티이미지

후반전에도 잉글랜드가 주도하는 양상이었다. 후반 15분 벨링엄이 좌측에서 보낸 패스를 케인이 머리로 마무리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알바니아가 교체카드를 먼저 꺼냈다. 후반 18분 바이라미가 나가고 브로야가 들어왔다. 알바니아가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27분 아사니가 문전으로 쇄도했지만 콘사가 걷어냈다.

잉글랜드도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29분 포든, 래쉬포드, 존스를 불러들이고 고든, 보웬, 로저스를 들여보냈다. 잉글랜드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33분 라이스가 올려준 패스를 케인이 깔끔하게 받았고 오른발로 절묘한 슈팅을 시도해 골문을 갈랐다. 이후 알바니아는 아사니, 라치 빼고 호자, 파야지티를 투입했다.

알바니아에 악재가 닥쳤다. 후반 37분 스트라코샤 골키퍼가 부상으로 더 이상 뛸 수 없었고, 카스트라티와 교체됐다. 결국 더 이상 득점 없이 승리는 잉글랜드의 몫이었다.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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