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팬들 소리질러!..."북중미 월드컵 이후 메시 복귀 추진"

입력
2025.03.21 01:20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리오넬 메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비인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북중미 월드컵 이후 메시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 계약만료와 동시에 바르셀로나로 데려오려고 한다. 메시 복귀는 바르셀로나 팬들의 숙원 사업이다. 메시가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후에도 그가 다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길 바라는 꿈을 꾸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25년 이후 메시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새로운 캄프누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 이후 메시가 돌아올 수 있다는 소식은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전 778경기 출전, 672골 305도움을 기록했고 스페인 라리가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를 포함해 트로피 35개를 들어올렸다. 호나우지뉴에 이어 등번호 10번을 차지한 메시의 활약은 대단했고 바르셀로나 황금기를 이끌었다.

영원할 것 같던 메시의 바르셀로나 생활은 2021년에 끝이 났다. 재정이 문제였고 재계약 합의에 실패해 퇴단을 하게 됐다. 당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던 때로 바르셀로나 팬들 앞에서가 아닌 기자회견을 통해 바르셀로나 퇴단을 발표했다. 메시는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갔고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 중이다.

인터 마이애미에서 황혼기를 보내고 있는 메시는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행 소식을 최초 보도한 알렉스 캔달 기자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올 수 있다. 바르셀로나 보드진은 메시 복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한지 플릭 감독 축구에서 메시가 어떤 역할을 할지 분석하는 중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새 홈 구장에서 뛰고 싶어 한다. 그 곳에서 뛰지 않고 축구를 그만 둘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TNT 스포츠'는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마무리는 극적이었다.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다 눈물을 흘리며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갔다. PSG에서 2년을 보내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메이저 대회 3연패를 했다. 인터 마이애미에서 축구를 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그리워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한다"고 이야기했다.

바르셀로나는 캄프누 리모델링을 하면서 새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메시와 함께 시작을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다. 메시에게도 최고의 마무리다. 내년 메시의 거취와 바르셀로나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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